아야 하는 준희 의자가 무엇일까?
2009년 5월
준희야 아빠가 게을러서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준희가 한참 잘놀고 뛰기도 하고
재롱도 잘 부린다
아빠와 대화도 조금하고 혀 짧은 발음에
아빠가 잘 알아듣지 못한다
그리고 요즘 은근히 고집도 부리고
아빠에게 장난도 건다
언제부터인지 내 배가 준희
의자가 되었다
준희야 의자에 앉을때 살짝 앉으렴
그래야 아빠배가 아야를 안한단다
씩 웃으며 일부러 쿵쿵 앉저면
안돼.....
그리고 빠빠도 잘 먹어야지
빠빠 먹는데 30분이나 걸리면 되겠니
아빠 엄마가 아침에는
많이 바쁘단다
어린이집에 간 준희가
벌써 보고파진다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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