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픈날
2010년 12월 6일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
항상 엄마옆에서 잠을 자던 준희가
엄마 입원 첫날은 그냥잤다
그런 다음날 엄마가 입원한 병원에 엄마보러갔다
환자복을 입은 엄마를 본 준희는 엄마가 아픈걸
느낌으로 아는것 같았다
엄마 병문안을 다녀온 준희는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날밤 텔레비젼을 보다가 엎치락 뒤치락 하며
전날과 달리 잠을 쉽게 이루지 못했다
한참 시간이 지난후 자는줄 알았던
준희가 어깨를 들썩이며
조용히 우는것 같아
"준희야 왜 우니" 하고 물었더니
그때서야 봇물 터지듯 엉엉 소리내서
크게 울었다
"엄마 보고싶어 엄마 보고싶어" 하면서
너무 격하게 울어 토하기 까지 하였다
준희가 엄마가 아파서 마음고생을 하였나 보다
다음날 아침에는 밥도 잘먹지 않고 준희가
아프기 시작했다
겨우 4살짜리가 얼마나 마음이 아파서면
아프기 까지....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2010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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