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性/마음에 있는 詩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건빵눈 2010. 12. 27. 15:15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