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性/마음에 있는 詩 나쁜 사랑을 하다 - 김주대 건빵눈 2011. 4. 22. 14:36 나쁜 사랑을 하다 - 김주대 시작처럼 끝이 빨리 왔다 돈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라고 해도 사랑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는 떠났고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었다 눈만 붉게 뜨고 추운 겨울바람 속을 나는 도둑고양이처럼 떠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