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2월24일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오늘은 2010년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다
하늘에서 눈이 내리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가지고 오신다고
며칠전 부터 준희가 기다리던 날이다
아침부터 4살준희가 부지런을 떤다
평일날은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하면서
오늘은 빨리 어린이집에 가자고 한다
어제 산타할아버지한테 받을 선물을
종이에 적어 냈다고한다
그 선물을 받고 싶어 빨리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 한다
준희가 받고 싶은 선물은 오래전 부터
사 달라과 보채던 어린이프로에
나오는 정글 폰 이라는 장난감이다
"아빠 어린이집차 빨리 오라고 전화해"
라고 보챈다
며칠전에는 아빠 오늘 어린이집에 가고
내일은 안가도 돼 이렇게 말하던 준희였다
지금도 일기를 쓰는 동안에
엄마옆에 딱 붙어서 쫑알 쫑알 그리고 있다
"엄마 빨리 어린이집에
갈래"
준희야 어린이집에 오늘 가지말자라고 하니
"안돼 갈꺼야" 한다
준희가 선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
준희야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2010년 12월 24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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