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네/삶의 이야기

가끔은 / 서정윤 석훈이2010년12월 어느날

건빵눈 2010. 12. 26. 18:22
가끔은 / 서정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대 속에 빠져 그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 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 둘이 되면 비로소 열림과 닫힘이 생긴다 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 서로를 느낄 수 있어도 그대가 어디에서 나를 보고 있는지 알지 못해 허둥댄다 이제 나는 그대를 벗어나 저만큼 서서 보고 있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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